문도 픽사 전시회는 이미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2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글로벌 전시입니다.
한국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 소개할께요!
어릴 적 마음을 설레게 했던 ‘토이 스토리’, 감정을 형상화한 ‘인사이드 아웃’,
음악과 가족애가 어우러진 ‘코코’… 그 모든 픽사 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서울 전시회! <문도 픽사: Mundo Pixar> 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세트장을 걷는 듯한 몰입감에, 진짜 ‘픽사 월드’로 들어간 듯한 하루였어요. 이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관람 후기와 함께 전시 특징, 인기 비결, 예매 및 입장 정보, 할인 꿀팁, 주차 정보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전시 체크포인트 한눈에 보기!
브뤼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거쳐 드디어 서울 상륙!
픽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몰입형 전시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전세계 픽사팬들이 기다려온 바로 그 전시회!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안되겠죠~ 전시기간 확인하시고 사전예매는 필수입니다!
토이 스토리 ‘앤디의 침실’, UP의 하늘 집 등 스크린 속 공간들이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되어,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
디즈니 픽사 공식 큐레이션을 거쳐 제작된 만큼, 영화 속 장면과 캐릭터를 실물 크기로 만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조명과 다양한 테마가 어울어진 공간~
약 3,000㎡ 규모의 압도적인 공간 구성
픽사의 대표작 12편 속 명장면과 캐릭터들이 거대한 테마 존으로 펼쳐집니다.
전시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전시명 |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
기간 | 2025년 5월 5일 ~ 6월 29일 |
장소 | 성수문화예술마당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71) |
운영시간 | 10:00 ~ 20:00 (입장 마감 19:00, 체류 시간 60분 제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5월 7일 |
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5분 150원, 약 239대 수용) |
전시는 어디서 열리나요?
- 장소 :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71, 성수문화예술마당
- 실내 전시로, 공조시설이 잘 갖춰진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관람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체류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되어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55~65분 정도 관람합니다.
- 입장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확인 필수!
- 입장 시간은 예매한 세션 시간 기준으로 최대 30분까지 유예 입장 가능하니 시간 꼭 맞춰가세요!
티켓 가격
구분 | 가격 |
성인 (20세 이상) | 45,000원 |
청소년 (14~19세) | 39,000원 |
어린이·경로 | 37,000원 |
만 3세 이하 | 무료입장(증빙서류지참) |
- 픽사 전시는 모바일 QR 티켓으로 입장합니다
- 시간대 별 입장으로 되어 있어 사전예매해야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 전시는 10분에 60명씩 입장합니다.
- 전시의 예상 관람 소요 시간은 55분입니다.
- 전시장 내부에 줄이 길고 혼잡할 경우 관람 중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현장 발권도 가능하나 거의 매진이니 사전 예매 필수!
- 사전 예약은 전시 날짜와 시간을 선택 후 예약 가능합니다
- 날짜 및 시간: 날짜와 시간대가 다양하며 해당 선택칸에서 직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만3세 이하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티켓 할인 정보
- 사전 예약 할인으로 예매시 5-17% 할인이 적용됩니다
- 평일의 경우 16-17% 할인 주말은 5-7%의 할인 적용
- 날짜별 시간별 예약 가능 사전 확인 필수!
- 3인 패밀리 팩 : 성인2인 어린이1인 티켓 인당 36,333원!으로 할인 적용 (주말가격)
- 4인 패밀리팩 : 성인2인 어린이2인 티켓 인당 35,750원!으로 할인(주말가격)
- 평일 패밀리팩은 3인 인당 30,333원 4인 인당 30,500원으로 저렴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이라이트 & 체험존 12
전시는 픽사 대표작 12편을 영화 세트처럼 재현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모든 존에 숨겨진 룩소 볼(Luxo Ball) 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미니 게임도 마련돼 있어요.
영화 | 체험 포인트 |
토이 스토리 | 장난감 시점으로 재현한 앤디의 방—침대, 데스크가 3 m 이상 크기로! |
인사이드 아웃 | 감정 컨트롤룸, ‘기쁨이’·‘슬픔이’ 포토존 |
업(UP) | 풍선으로 떠오른 집 앞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
코코 | 마리골드 꽃길과 죽은 자들의 세계—바닥 스크린 인터랙션 |
니모를 찾아서 | 360° 산호초 터널, 소리·빛으로 연출한 바닷속 |
몬스터 주식회사 | ‘웃음 에너지 캔’ 충전 체험 + 사장님 얼굴 AR 필터 |
라따뚜이 | 파리 레스토랑 주방, 셰프 모자 쓰고 셀카 |
엘리멘탈 | 불·물·흙·공기 네 요소를 AR로 표현한 Element City |
카(Cars) |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거리 레이싱 라이브 포토 |
루카 | 포르토로쏘 해변, 바닷물 센서로 ‘바다→인간’ 변신 효과 |
턴링 레드 | 2000년대 소녀 방 + 판다 탈 신체 측정 포토부스 |
월-E | 외로운 지구 표면·우주선 액시엄 무중력 체험 |
굿즈 구매는?
- 전시관 내 MD 스토어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한정 굿즈를 구매할 수 있어요.
- 인기 품목은 오전 회차에 빠르게 품절되므로 입장 후 바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시만큼이나 화제가 된 건 바로 굿즈샵이었는데요, 피규어, 아트북, 티셔츠, 에코백, 배지 등 품목이 아주 다양했습니다. 저는 ‘코코’ 한정판 핀배지 세트와 ‘인사이드 아웃’ 감정 볼펜 세트를 구매했어요. 퀄리티가 높고 패키지도 정성스러워서 선물용으로도 딱이었습니다.
팁! 굿즈는 인기 있는 제품일수록 오전 회차에만 구매 가능하니, 정말 마음에 드는 굿즈가 있다면 입장 후 바로 굿즈존으로 직진하세요.
주차 정보
성수문화예술마당 내 공영주차장(5분당 150원, 최대 239대)이 있으나, 주말은 대기 시간이 꽤 길 수 있어요. 저도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대중교통 추천 드려요.
-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5번 출구 도보 15분 / 경의중앙선 응봉역 2번 출구 도보 13분
- 버스: ‘뚝섬서울숲’ 정류장 (141, 145, 463 등)
실제 관람 후기: 12편의 영화 속을 걷다
1. 토이 스토리 존
입구부터 **‘앤디의 방’**에 들어간 느낌! 장난감 시점에서 재현된 거대한 침대와 책상에 입이 벌어졌어요. 키보다 더 큰 스프링, 서랍장, 장난감들이 그대로!
2. 코코 존
마리골드 꽃잎이 수천 개 깔린 꽃길… 바닥 스크린에 내가 움직일 때마다 반응하는 인터랙션이 정말 예뻤어요. 눈물 날 뻔…
3. 인사이드 아웃 존
‘기쁨이’와 ‘슬픔이’가 등장하는 감정 컨트롤룸이 너무 귀여웠고, 각 감정별 포토존도 다양했어요.
4. 업(UP) 존
풍선이 가득 매달린 하늘 집 앞에서 사진 찍는 게 필수! 포토스폿에는 직원분이 직접 사진도 찍어줘서 커플/가족 관람객에게 인기 많았어요.
5. 루카 / 라따뚜이 / 엘리멘탈 / 월-E 등
각 테마 존은 영화 장면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복원해둬서, 마치 디즈니랜드 미니 버전에 온 기분이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포토존이 많은 전시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들어가 보니, 공간 구성 하나하나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픽사의 감정'을 입힌 공간이더라고요.
‘인사이드 아웃’ 존에서는 감정들이 일하는 ‘마음속 본부’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었고, 버튼을 누르면 감정 기억 구슬이 반짝이거나 사운드가 나와서 아이들도 무척 즐거워했어요.
‘엘리멘탈’ 존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해 네 가지 원소 속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건 ‘월-E’ 존이었어요.
황폐해진 지구에서 홀로 쓰레기를 정리하는 월-E의 외로움이 미니멀한 조명과 조용한 사운드로 아주 잘 표현되어 있었고, 이어지는 ‘액시엄’ 우주선 공간에서는 무중력 분위기 연출이 몰입감을 더해줬습니다. 아이들이 뒹굴고 놀기에도 좋았지만, 오히려 어른들이 조용히 사진 찍으며 ‘감성 충전’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고요.
궁금한 질문 Q&A
전시장에서 금지된 사항은?
- 음식, 음료, 흡연은 절대 금지입니다.
- 플래시 촬영, 삼각대 사용, 전문 장비 촬영도 제한되며,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촬영은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입장 가능할까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됩니다.
장애인도 전시 관람이 가능한가요?
전시는 감각친화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청각·시각 장애인은 물론 신경 발달 장애 관람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 존마다 QR코드를 통한 음성 가이드 및 한국 수어 영상도 제공됩니다.
로비에는 **감각 안정실(Sensory Room)**도 마련돼 있어요.
화장실, 휴식 공간, 보관함은?
화장실은 전시장 내에 있으며, 직원 안내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품 보관소(코트 체크)는 유료 운영 중이며, 귀중품은 개인 보관이 권장돼요.
피곤하신 경우, 요청 시 직원이 임시 휴식 공간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짐은 어느 정도까지 들고 들어갈 수 있나요?
전시장에는 가로 15cm × 세로 22cm 이하의 소형 가방만 반입 가능합니다.
유모차는 입장 전 별도 보관소에 맡겨야 하며, 만 3세 이상 어린이는 별도 티켓 구매가 필요해요.
관람 꿀팁
- 사진 욕심 있다면 평일 or 마지막 회차 추천!
주말에는 회차당 인원이 많아 포토존에서 줄 서야 해요. - 룩소 볼 찾기 미션 참여!
각 존에 숨어 있는 노란 공(Luxo Ball)을 찾으면 기념 쿠폰이 주어져요. - 굿즈샵은 입장하자마자!
한정판 배지, 토이 스토리 머그컵 등은 오전 회차에 바로 품절되더라고요. - 밝은 옷 입기!
전시 조명이 컬러풀해서 흰색이나 파스텔톤 옷이 사진빨 잘 받습니다.
결론
어릴 적 마음속을 채웠던 픽사 영화들이 현실 속 공간으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전시, 문도 픽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 여행이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을 직접 걸으며 느꼈던 설렘과 여운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전시를 한참 즐긴 뒤 굿즈샵까지 둘러보며 하루를 꽉 채워 보냈답니다. 6월 29일까지 단기간 진행되니, 픽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전시입니다. 현실을 잠시 잊고, 픽사의 상상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